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셀레브리티의 러브콜을 받으며 가장 핫한 스타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마린 세르(Marine Serre). 그녀는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패션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장해가고 있는데, 최근 이 같은 행보의 연장선으로 커틀러리로 제작된 주얼리 제품군을 발매해 패션 마니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빈티지 커틀러리로 액세서리를 제작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이는 빈티지 마니아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한 개념이다. 특히 오래된 실버 스푼의 손잡이를 구부려 만드는 스푼링은 빈티지 애호가라면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을 법한 아이템. 하지만 마린 세르는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진주, 비즈, 조개껍질 등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제품마다 무심하게 새겨진 그녀의 시그니처, 초승달 문양은 샤머니즘적인 신비함 마저 풍기는 듯하다.
친환경 제품 소비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마린 세르의 제품들은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다. 패션 뉴웨이브를 이끄는 그녀의 취지에 공감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마린 세르의 아이템들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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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arine S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