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스파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이탈리아의 패션 하우스 마르니(Marni)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질 샌더(Jil Sander)와 JW 앤더슨(JW Anderson) 등 그간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와 파트너십의 맺어온 유니클로는 마르니와 함께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의류로 풀어냈다.
마르니는 그 첫 협업 컬렉션으로 꽃과 체크, 스트라이프까지,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느슨한 실루엣을 선보이며,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의류를 완성했다.
많은 이가 마르니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헤어 니트, 카디건을 기대했지만, 본 컬렉션에서는 성사되지 않은 모양. 그러나 두 브랜드의 협력이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계획이니, 곧 좋은 소식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마르니 x 유니클로 협업 컬렉션은 오는 5월 26일 유니클로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