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주변에 위치한 스트리트 편집샵 헨즈(Henz)는 여타 다른 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며 스트리트웨어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자체 브랜드 역시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그 브랜드의 이름이 바로Wack이다. 헨즈는 2015년을 맞이해 Wack의 새로운 룩북 ‘Projector’를 공개했다.
Wack은 한 세대의 문화, 문명, 사회, 스포츠 이슈를 헨즈 고유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빈티지 헤드웨어로 재탄생시킨다. 지금까지 몇 차례의 시즌을 거치며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얻은 헨즈의 제품은 전개하는 브랜드만큼이나 개성 있다. 이번 시즌의 룩북은 코호트(Cohort)소속의 래퍼 오케이션(Okasasin)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각 제품의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모델에 투영해 개별적인 컷을 만들어 냈다. 제품과 영상의 조화를 생각하며 룩북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다. 세가, 게토레이, 브이 포 벤데타 등 모두에게 익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웩의 모자는 헨즈의 온, 오프라인 스토어 두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