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표준을 거부하는 미래적 테일러링, Cost per kilo 24 FW 시즌 컬렉션

패션 브랜드 코스트 퍼 킬로(Cost per Kilo)가 24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Anomalous individuals(평범하지 않은 개인들)’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퓨처리스틱, 빈티지 아방가르드, 스트리트 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의 비경계적 특성을 한층 더 강조해 냈다.

코스트 퍼 킬로는 의복의 순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거의 빈티지 요소와 미래지향적 패턴을 결합해 독특한 균형을 이루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는 이번 에디토리얼 룩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페브리카(Fabrica)와 업계의 주목받는 포토그래퍼 마크 아세카임(Marc asekhaim)이 함께했다. 무채색의 콘크리트 노출 배경과 의상의 오묘한 대비는 코스트 퍼 킬로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테일러링의 유려함이 모든 대비와 충돌을 포용해 ‘Anomalous individuals’ 개념을 구현, 기존 패션을 넘어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인우의 미래적 테일러링 스타일이다. 의복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세심한 디테일로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자극한다. 특히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베이퍼 다잉(Vapor dying) 기법은 옷에 독특한 색과 질감을 부여해 코스트 퍼 킬로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폭넓은 제품군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주로 웨어러블한 의류를 기반으로 한다. 가벼운 롱슬리브부터 후드, 데님 자켓, MA-1, 헤비한 레더와 코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를 정교한 가공과 패턴을 통해 코스트 퍼 킬로 답게 재해석했으며, 특히 지퍼와 포켓 등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의 팬츠류가 돋보인다.

코스트 퍼 킬로의 24 FW 컬렉션은 9월 둘째 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 발매된다. 또한 10월 중 오픈 예정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ostperkilo 공식 웹사이트
Cost per kilo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Cost per K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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