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티셔츠 커스텀 플랫폼, ‘Disco Curly Fries’

20160527_10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새긴 티셔츠는 이미 많다. 하지만, 그 작품을 내 마음대로 커스텀, 배치할 수 있다면 어떨까? 뉴욕에 본사를 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To.be’와 일본의 티셔츠 제작 기업 스파이스 라이프(Spice Life)가 합심해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다양한 예술을 펼칠 수 있는 일명, ‘Disco Curly Fries’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셔츠의 제작 방법은 상당히 직관적이다. 아트워크가 새겨질 티셔츠의 면적을 선택하고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를 고른 다음,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모델을 고르면 끝. 그 뒤부터는 마음과 손이 가는 대로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펼치면 그만이다.

프로젝트의 첫 참가 아티스트는 패션 디자이너 야마가타 요시카즈(Yoshikazu Yamagata), 일러스트레이터 세키네 쇼고(Shogo Sekine) 등 총 6명의 아티스트로 각자 개성 넘치는 아트워크를 선사한다. 야마가타 요시카즈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누구나 쉽게 패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하며, 장래 티셔츠뿐 아닌 다양한 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비쳤다. 가격은 최저 3,900엔부터 7,900엔까지. 티셔츠는 모두 일본 생산으로 그 퀄리티 또한 기대해봄 직하다. 한국으로의 배송이 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꼭 구입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 획기적인 시스템을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Disco Curly Fries 공식 웹사이트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