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색감이 매력적인 네덜란드 브랜드 파타(Patta)가 2017년 S/S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기본적인 아이템을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춘 브랜드 파타는 이번 시즌 역시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90년대 스포츠웨어부터 아노락 재킷, 스웨트 쇼트 등 한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여러 스타일을 동시에 전개한다. 로고 일색의 그래픽이 주를 이루지만, 질리지 않는 파타의 감각적인 로고는 어디서나 빛을 발한다.
이번 룩북 역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네덜란드 출신 포토그래퍼 멘노 콕(Menno Kok)이 촬영, 파타의 자연스런 분위기를 잔뜩 머금은 룩북을 탄생시켰다. 부활 후 네덜란드 스트리트웨어의 선봉에서 박차를 가하는 2017년 파타의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보자. 정식 발매 날짜는 오는 10일, 이후 가까운 시일 내 전 세계 리테일 숍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국내 편집 스토어 웍스아웃(Worksout)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