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국 뉴저지에서 시작해 그 본토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안와 캐롯츠(Anwar Carrots)의 브랜드 캐롯츠(Carrots)는 빠른 속도로 스트리트웨어 시장의 맥을 짚어내며,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 ‘당근’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여러 프로덕트는 브랜드 네임과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자신의 색을 드러낸다.
캐롯츠는 최근 웝트(Warped)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굿 컴퍼니(The Good Company)와 협업을 진행, ‘Every Ting Irie’라는 이름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볼캡과 티셔츠의 조촐한 컬렉션이지만, 캐롯츠의 기본 로고와 굿 컴퍼니의 그래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디자인은 꽤 흥미로운 비주얼을 선사한다. 근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캐롯츠의 협업 컬렉션 ‘Every Ting Irie’는 현재 뉴욕에 위치한 굿 컴퍼니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조만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니 구매를 원한다면 웹사이트를 꾸준히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