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영건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영국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의 기린아 블론디 맥코이(Blondey McCoy), 자신이 나고 자란 런던의 상징적인 명소 템즈 강,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결합한 그의 의류 브랜드 템즈(Thames)는 그 본토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블론디 맥코이의 정신을 관철한다. 이번 봄 컬렉션 역시 영국의 다양한 요소를 차용, 이를 스케이트보드 의류 속에 녹여내며, 2018년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영국의 통화와 여왕, 스카치위스키 등 그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사물과 인물은 템즈의 의류 속에서 재미있는 경합을 펼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마이클 제이미 폭스(Michael James Fox)가 촬영한 이번 컬렉션 룩북은 해변과 테라스에서 템즈 컬렉션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블론디 맥코이를 담았다. 템즈의 2018 봄 컬렉션은 현지시각 2월 16일 오전 11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작년 방대한 주얼리 컬렉션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했던 블론디 맥코이가 또 어떤 제품을 준비했을지 기대와 함께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