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2주간 독일 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의 특별전이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어파이어(Afire)”의 9월 개봉을 앞두고 그간의 대표작을 총망라하는 감독전이 열릴 전망. 그의 ‘Must-See’ 역사 3부작 “바바라(Babara)”, “피닉스(Phoenix)”, “트랜짓(Transit)”부터 최신작 “운디네(Undine)”는 물론이고, 그간 극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옐라(Yella)”와 “열망(Jerichow)”도 기획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와 서사를 교묘히 중첩하는 특유의 플롯으로 사랑받아 온 독일 감독 크리스타안 페촐트. 베를린 영화제의 총아로 불려 온 그는 신작 “어파이어”로 은곰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꽤나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그. 태풍이 지난 뒤의 바람처럼 서늘한 면이 있는 그의 영화들을 여름 끝자락에 만나봐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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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M&M International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