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최고조에 달하던 지난 1999년 개봉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영화 매트릭스(Matrix)가 차기작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항간에 떠돌던 리부트 이야기가 아닌 네 번째 작품이다. 세 번째 매트릭스, “매트릭스 레볼루션스(The Matrix Revolutions)”의 개봉 16년 만에 이루어진 일로 “매트릭스 4″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작될 예정이라고.
시리즈의 아이콘인 네오 역의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와 트리니티 역에 캐리-앤 모스(Carrie-Anne Moss)가 다시 참여한다. 하지만 로렌스 피시번(Laurence Fishburne)이 맡은 모피어스 역은 그가 그대로 맡게 될지 아니면 다른 배우가 캐스팅될지 알려지지 않았고, 감독 역시 워쇼스키 자매 중 언니 라나 워쇼스키(Lana Wachowski)만 언급된 상황.
20년 전과 비교해 이전에 없던 수많은 것이 생겨나고 또 그것들이 익숙해진 세상 속에서 매트릭스의 차기작이 우리에게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지 한번 기대해 보자.
네 번째 Matrix가 만들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