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ish Gambino의 “Telegraph Ave” 뮤직비디오가 매력적인 4가지 이유

최근 [KAUAI] EP를 공개한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가 그의 이전 앨범 [Because the Internet]의 수록곡 “Telegraph Ave (“Oakland” By Lloy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 Gambino의 연기 재능.

미국 드라마 ‘Community’에 몇 시즌을 출연할 정도로 연기에도 재능을 보인 차일디쉬 감비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단순히 가사에 맞춰 립싱크를 한다기보다는 일종의 연기를 펼쳤다. 연기 및 코메디언으로 활동할 때 ‘Donald Glover’라는 예명을 쓰는 그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작가 조합상 코미디시리즈 부분에서 쭉 수상을 한 것 또한 재미있는 이력이다.

2. Jhené Aiko

즈네이 아이코(Jhené Aiko)는 최근 가장 부각된 여성 PBR&B / Soul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녀 역시 감비노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비록 전범기를 등에 새겨 넣은 괘씸한 그녀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는 욕할 수가 없다!

3. 디렉터 Hiro Murai의 비주얼

이 뮤직비디오를 맡은 히로 무라이(Hiro Murai)는 이미 차일디쉬 감비노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몇 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가 이번에도 감비노와 함께 스토리와 비주얼이 조화로운 한 편의 영상을 완성했다. 최근 Flying Lotus, Block Party, Shins, Shabazz Palaces와 같은 유명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주가를 높인 그의 비주얼을 확인해보자. 뮤직비디오 후반부의 반전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4. 역시 Gambino의 음악성

이번 트랙은 그의 전 믹스테이프 앨범 [Becasue the internet]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을 통해 그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진 뮤지션으로서 일정 궤도에 올랐다. 프로듀싱에까지 손을 뻗치며 보컬, 랩퍼, 프로듀서로 인정받기 시작한 그의 음악이 아직 생소하다면 앨범을 한 번 돌려 볼 것을 추천한다. 팝적인 요소와 달콤함을 적절하게 버무린 그의 음악에서 그다지 거부 반응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Childish Gambino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childish-gambino)

 

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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