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사운드의 R&B 장르를 추구하는 프로듀서 비엘로(BIELRO)가 새 싱글 “Wait me up(Feat. Delic’amarr & SANHA)”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강렬한 하이햇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트랩 R&B 스타일의 곡인데, 특히 그가 디자인한 808 베이스의 질감을 보면 훵크 스타일 드럼과 싸이키델릭한 FX가 강조되었던 전작 “Living that(ft. YunB, Qim Isle)”과도 궤를 같이한다. 또 독특하게 프로듀서인 비엘로 본인이 훅을 맡았음에도 델리카마(Delic’amarr)와 산하(SANHA), 두 아티스트의 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은 덤.
한편 비엘로는 그가 착실하게 준비 중인 EP를 예고한 바 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면 지금 감상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