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의 트랙 “I Got C”를 비롯한 각종 표절논란에 휩싸였던 프라이머리(Primary)가 현재 가장 촉망받는 뮤지션, 혁오(Hyukoh) 밴드의 보컬, 오혁과 함께 돌아왔다. 4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과 오혁의 보컬을 중심으로 개코와 김예림의 피쳐링이 더해졌다. 3월 24일, 오늘 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타이틀 곡인 “Bawling”과 “공드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록 이력서에 빨간 줄이 그어지긴 했지만 자신의 장기인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은 프로듀싱을 선보인 프라이머리와 현재 가장 신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오혁의 만남이 대중가요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 사뭇 궁금해진다. 특별히 놀랄 만한 부분은 없는 음악이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설레는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