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자음악가 Wona의 새로운 더블 싱글 “Too Many Jellies”, “Dream”

거칠고 날카로운 전자음을 선보이지만, 거침이 없는 행보의 레이블 ‘SoundSupply_Service’가 또다시 새 음악을 소개한다. 바로 서울의 전자음악 아티스트 워나(Wona)의 따끈한 더블 싱글 “Too Many Jellies”, “Dream”이다. 워나는 지난 6월 ‘cjb95’와 조합한 스테이너스(Stainus) 이후 불과 4개월 만의 신곡인 셈.

트립합 장르의 특성을 따온 스테이너스였다. 스테이너스에서 워나의 보컬은 마치 엘시엔 캐플릿(Elsieanne Caplette)이 연상될 정도로 공상적이었는데, 이번 두 싱글에서 역시 그러한 워나의 보이스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젤리’, ‘꿈’이라는 다소 귀여운 곡명으로 마냥 부드러운 이미지만 예상한다면 큰코다칠 수도. “Too Many Jellies”는 인더스트리얼 테크노 장르의 곡으로 파삭한 질감의 파괴적 비트가 종국으로 치달을수록 점점 더 갈라지고 쪼개진다. “Dream”은 드릴 비트 기반의 곡. 여기서 워나는 뒤틀린 목소리로 “PALPITATION”을 외치며 악몽에서 달아날 것을 권한다.

해당 두 신곡은 다음 달 발매 될 워나의 정규 2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Wona 인스타그램 계정
SoundSupply_Servic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