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메이저 컴퍼니의 레이블 활동 종료 발표

래퍼 딥플로우(Deepflow)가 이끌던 한국의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 컴퍼니(이하 VMC)가 어제부로 사업 종료를 발표했다. 2011년 크루로 시작, 이후 14년 기업 전환을 통해 멤버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발돋움한 VMC는 그간 총 45장의 정규 앨범과 EP, 싱글을 제작하며, 한국 힙합 신(Scene)에 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소속 아티스트의 전속 계약을 종료, 다시 초창기의 모습이었던 크루의 형태로 돌아간다. VMC의 대표 딥플로우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처음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VMC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사업은 1월부로 모두 종료되지만, 발매를 앞둔 앨범 발매와 오는 2월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 관련한 소식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VMC의 레이블 종료 발표와 함께 수많은 팬과 동료 뮤지션의 아쉬움 섞인 인사와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는 중. 크루로 돌아오는 VMC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VMC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V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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