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텔레비전 방송국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How Techno was born: From Detroit to Berlin” 다큐멘터리에 이은 후속작 “How Techno Shapes the Future”을 공개했다.
26분짜리 해당 필름은 테크노의 미래를 이야기 전에 가까운 과거를 돌아보며 상업과 자본의 유입, 테크노의 하이프(Hype)로 인한 팝(Pop)과 주류 문화로의 소비, 틱톡 세대의 테크노 등의 경향을 언급한다. 또한 그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결국 테크노의 미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언더그라운드 정신, 소셜 미디어 이전의 클럽 문화, 퀴어와 흑인 커뮤니티가 전자음악과 클럽 신에 미친 영향력 등을 강조한다. 국내의 테크노 러버들도 지금의 서울과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겠다. 직접 감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