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접어들며 더욱 그 존재감이 부각되는 VV:D 크루의 그레이(GRAY)가 자신의 첫 Maxi-Single [CALL ME GRAY]를 발표했다. 박재범(Jay Park)이 설립한 레이블, AOMG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박재범, 스윙스(Swings), 도끼(Dok2), 크러쉬(Crush)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상당히 호화로운 싱글 앨범이 되었다. 또한 앨범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곡 “위험해(Dangerous)”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됐는데 ‘위험한’ 여자로 출연한 모델 정하은의 모습이 상당히 아찔하다. 다만 설익은 연기가 그녀로 하여금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데 약간은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탄탄한 피처링진의 지원사격과 ‘때깔’좋은 M/V, 대중에게 어필하기 충분한 타이틀곡 모두 기본적으로 선방했으나 이 모든 것이 2%의 갈증을 남겨두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레이 트위터 계정 : (https://twitter.com/callmeGRAY)
AOMG 트위터 계정 : (https://twitter.com/AOMG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