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카와이(future Kawaii)는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와 다로(DALO)로 이루어진 다운템포, 트립합 듀오다. 그들이 음악에 내거는 귀여운 아트워크와는 달리 음악 자체에는 어두운 정서가 담겨있다. 퓨처 카와이가 새롭게 공개한 뮤직비디오 “SIREN” 역시 서울이란 도시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온도, 그 속으로 내몰린 아이들에 관한 무거운 메시지를 던진다. 언더무드 필름(Undermood Film)이 그려낸 회색빛 도시가 담긴 비디오 역시 음악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때는 조금 더 귀를 기울여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6.06.07
크리처도 연기를, ‘Animatronics’가 등장하는 영화 5선
화면에도, 너머의 현장에도 생생한 호흡을 불어넣는 쇳덩이의 존재.
2016.06.07
방구석 스케이터를 위한 ‘스케이트보드 게임 6선’
내게는 여기가 스케이트 파크다!
2016.06.07
낙후된 대만 PC방을 기록한 사진집 ‘INTERNET CAFE! PANDA’
직접 근무하면 목격한 1년간의 기록.
2016.06.07
성지순례 왔습니다 #3 뽈랄라 백화점
Since. 2009
2016.06.07
돈이 흐른 흔적: 월간 소비 리포트 – 송영남 편
삶의 패턴보다는 취향과 소비의 철학이 드러나는.
2016.06.07
Skater’s Pants: 나윤진
돌고 돌아 '그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