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ccoli”, “Cha Cha” 등 달콤한 멜로디와 독특한 바이브로 삽시간에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뮤지션 D.R.A.M.이 최근 데뷔 앨범 [Big Baby D.R.A.M.]을 발표했다. 이 시점에 맞물려 공개된 앨범 수록곡, 에리카 바두(Erykah Badu)와 함께한 “WiFi”는 한층 쌀쌀해진 지금 날씨에 제격인 트랙. 남녀를 연결하는 무선 통신망 ‘와이파이’는 곡의 핵심 소재이자, 두 명의 뮤지션이 해석한 이 시대의 사랑이다. D.R.A.M.과 에리카 바두의 독특한 보컬은 천천히 교신하며, 서로의 혈액을 타고 흐른다. 와이파이에 안절부절못하는 어린 남자와 그를 점잖게 달래는 성숙한 여성이 어떤 속삭임을 나누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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