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얼어붙는 겨울, 그중에서도 가장 둔해지기 쉬운 1월에 접어들었다. 혹시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진 않은지? 비엔나(Vienna) 기반의 프로듀서, 손(SOHN)이 최근 공개한 이 매혹적인 음악과 비주얼을 접한다면, 전기장판에서 나와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곧 발표를 앞둔 EP [Rennen]의 수록곡인 “Hard Liquor”는 음악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와 흑백의 비주얼이 꼭 알맞다. 뮤직비디오를 맡은 뉴욕 출신 필름 디렉터 요반 토도로비치(Jovan Todorovic)는 흑백 필름이 지닌 매력을 영리하게 활용한다. 빛과 어둠을 조절해 극적으로 연출한 영상은 단출하면서도 뒤틀린 듯한 곡과 함께 분위기를 배가한다. 새로운 혼돈으로 유혹하는 “Hard Liquor”를 직접 감상해보자.
음악 프로듀서를 위한 혜자 프로그램.
Pegg Gou? Peggy Gould?
신진 프로듀서, No Identity의 EP [1993]이 발매됐다.
화려한 트랙리스트도 함께 확인해보자.
Fatima Yamaha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사실 그는 15년 동안 다양한 예명으로 꾸준히 음악을 해온 뮤지션이다.
“Haunted”는 느릿한 리듬에서의 그루브가 잘 느껴지는 곡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한국의 신진 프로듀서 14명을 소개한다.
LA의 베테랑 프로듀서 Shlohmo가 새로운 싱글 “Beams”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지 얼마 되지 않은 뉴욕 베이스 프로듀서, Hiko Momoji가 싱글 “Mirage Island”를 공개했다.
올해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한 국내 프로듀서 5명을 꼽아 보았다.
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가 지난 주부터 4강 구도에 돌입했다. SNS을 통해 헤드룸 락커스의 진행 방식, 곡의 퀄리티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말이 나왔지만 그것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등장한 이 게임에 주목을 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미국의 LA 비트씬에서 자신이 속한 팀 Brainfeeder와 함께 본인만의 유니크한 사운드를 만들어 오고 있는 한 프로듀서가 있다. 이 뮤지션의 이름은 한국의 토끼와 몬스터라는 단어를 합친 TOKimonsta이며 조금더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뮤지션은 한국계 미국인이며 여성이다.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여성 프로듀서’가 아닌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듀서’가 되길 원하는 그녀에게 LA의 비트 음악씬, 그녀의 라이브 퍼포먼스, 성장과정, 힙합과 음악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