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한 앨범 [Freetown Sound]로 자신의 정치적인 언어를 경이로운 수준의 결과물로 만들어낸 뮤지션 데브 하인즈(Dev Hynes a.k.a Blood Orange)가 기타리스트 브랜든 쿡(Bryndon Cook)과 프로젝트 그룹 ‘베일힘(VeilHymn)’을 결성한 뒤, 첫 싱글 “Hymn”을 공개했다.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로서 이들은 이전 [Freetown Sound] 앨범에서 이미 협업한 바 있으며, 투어를 돌면서 호흡을 맞췄다. 각자 프로덕션과 보컬/랩을 조화롭게 분업한 “Hymn”은 추후 구체적인 방향성이 밝혀질 이 프로젝트의 좋은 샘플이 될 듯하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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