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조용히 내공을 쌓아온 래퍼 레지 스노우(Rejjie Snow)가 5월 17일, 믹스테잎 [The Moon & You] 발표를 앞두고 첫 싱글 “Purple Tuesday”를 공개했다. 묵직한 보이스의 이 93년생 아이리시 래퍼가 선택한 지원군은 조이 배대즈(Joey Bada$$)와 제시 보이킨스 (Jesse Boykins III). 조용히 흐르는 프로덕션 위로 레지 스노우와 조이 배대즈는 각자의 몫을 무던히 해내고, 제시 보이킨스의 선물 같은 목소리가 방점을 찍는다. 이 세 명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매혹적인 악기의 역할을 하는 듯하다. 레지 스노우와 초대하는 보라색 화요일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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