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QMIN, 두 번째 EP [Resilience] 발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이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라는 새로운 관문을 직면할 20대부터 은퇴를 앞둔 6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지니고 있을 감정이다. 특히 21세기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겐 불안함이란 감정은 무슨 일을 하든 따라다니니, 해소할 방법이라곤 그 불안에 응시한 채, 두려운 미래를 헤쳐나가는 방법뿐이지 않은가.

이런 불안함과 미래 세계를 똑바로 직면하고 음악으로 소화해 낸 이가 있으니, 그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제이이자 프로듀서 신규민(SINQMIN)이다. 총 5곡으로 구성된 그의 두 번째 EP 앨범은 지난 8월 28일 공개됐고 불안함을 극복하려는 듯 앨범 타이틀 네임을 [Resilience], 즉 회복력이라고 지어냈다. ‘불안함’과 ‘미래’라는 주제를 바탕하기 위해 무거운 서브 베이스와 이질적인 비트를 짙게 깔아두고, 다이파(DAIFA), 차우드(Chawood), 맥대디(Mckdaddy)의 목소리를 통해 추상적인 주제를 한데 묶어 표현하였다. 신규민이 직시한 미래의 불안감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그의 탄력을 직접 확인해보자.

SINQMIN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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