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80년대 이탈리아 음악을 재현한 Nu Guinea의 [Nuova Napoli] 재입고 소식

이탈리아 나폴리(Naples) 출신의 듀오 누 기니(Nu Guinea)는 올해 3월 자체 음반 레이블 NG 레코드(NG Records)에서 [Nuova Napoli]를 발매했다. 2016년의 [The Tony Allen Experiments]에 이은 누 기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Nuova Napoli]는 발표 직후의 뜨거운 반응으로 대번에 2018년 가장 주목받은 음반 중 하나 ─ 고작 봄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주로 작업하는 누 기니가 [Nuova Napoli]에 담은 내용은 이 듀오의 고향 나폴리의 70, 80년대 음악이다. 주목할 점은 70년대 프랑스 밴드 에디숑 스페시엘(Édition Spéciale)의 “Mr. Business”를 편곡한 “Parev’ Ajere”를 제외한 수록곡 전부가 누 기니의 작품이라는 것. 동시대의 프로듀서가 작곡한 과거 음악의 완성도는 높고 표지의 베수비오산과 나폴리 마을 전경은 수려하다.

디스코와 재즈, 그리고 아프리카 리듬에 영향받은 나폴리의 70, 80년대를 재현한 [Nuova Napoli]는 본 발매 직후 빠르게 매진됐었다. 이르면 가을 즈음 재입고되지 않을까 예상한 바가 보기 좋게 얻어맞았기에 천만다행일 뿐. 늦게 알게 된 이들을 위해 넉넉하게 충전된 [Nuova Napoli]는 각종 전문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확인해보자.

Phonica Records 공식 웹사이트
Juno Records 공식 웹사이트
NG Records 공식 밴드캠프 계정

https://www.youtube.com/watch?v=ncs7Qp94K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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