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매 혐의로 10년이라는 긴 시간의 구금 끝에 2018년 12월 출소한 레게 영웅 부주 밴턴(Buju Banton), 자유의 몸이 된 그는 ‘Long Walk To Freedom’ 투어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심지어 젊은 피 코닥 블랙(Kodak Black)과 한 무대를 서기도 하는 등 아직 건재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부주 밴턴이 새로운 싱글을 내놓았다. 활발한 투어 활동으로 바빴던 부주 밴턴이 갑작스럽게, 특히나 2010년 [Before the Dawn] 앨범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신곡이라 레게 팬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는 모국 자메이카로 10여년 만에 돌아간 부주 밴턴은 어떤 광경을 보고 실망한 것인지, 그가 느끼기에 탐욕으로 휩싸인 고향을 마주해서인지,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의 프로듀서 도노반 제르망(Donovan Germain)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Country For Sale” 외에도 부주는 이미 싱글 4곡을 녹음했고 올해 안에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