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Glam Gould 새로운 EP [Love Noise]

잠잠한 푸른색을 띤 일관된 사운드를 선보이며 자신의 음악색을 확고히 한 뮤지션 글램 굴드(Glam Gould). 그 이름에서부터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영혼이 깃든 것만 같아 서정적이며 쿨한 음악이리라고 얼핏 짐작할 수 있을 테지만, 푸른 음악은 차갑다기보단 되려 따스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2018년 비행의 환상적인 경험을 잊을 수 없었던 나머지, 그 경험을 자신의 디스코그라피에 상세히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엔 사랑을 주제로 청자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하지만, 널리고 널린, 흔한 사랑 이야기 따위가 아니다. 복잡다단한 사랑에서 비롯된 폭풍 같은 마음과 오묘함을 표현하고자 한 듯, 그는 앨범 타이틀을 [Love Noise]이라 명명하고, 형태 또한 요동치는 듯한 노이즈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혼재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한편 다가올 6월 22일 토요일 이태원에 자리한 클럽 소프(Soap)에서 앨범 [Love Noise] 릴리즈 기념 파티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로컬 뮤지션이 그를 지원하기 위해 모였다고 하니, 이번 주 토요일 밤 사랑과 노이즈의 혼합을 소프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Glam Gould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9년 06월 22일 토요일 22:00~
장소 │ Soap Seoul(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2-3 지하 1층)
입장료 │ 20,000 KRW + 1 Free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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