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흐트러진 흥분과 활기, 위험, 낭만을 동시에 담아냈다.
ART
2016.10.17
도시에 흐트러진 흥분과 활기, 위험, 낭만을 동시에 담아냈다.
도쿄의 풍경이 다른 도시로 옮겨지면 어떤 모습일지.
최종 우승작: ‘Winter Horseman’.
짧은 바짓단에 컨버스를 신은 모습은 지금 스케이터의 패션에 견주어도 어색하지 않다.
단순명료하게 일본을 담아낸 담백한 일본생활기.
이번 협업 작품은 개구리와 곤충 사이의 먹이사슬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가 바라본 도시인들은 어찌나 쓸쓸한지.
여자가 지배하고, 남자가 복종한다.
권총을 들고 갖은 제스쳐를 취하는 갱의 모습은 어린아이를 보는 듯 천진난만하다.
수면 위 벽화로 큰 명성을 얻은 뉴욕 출신 아티스트 Hula가 더욱 놀라운 도전을 감행했다.
네온사인은 역시 홍콩이다.
Sohrab Hura가 열일곱 살 때인 1999년 여름, 그의 어머니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눈을 감고 있는 그들의 얼굴은 왠지 모를 애처로움 마저 느껴진다.
그는 몇 번의 전시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과잉과 결핍을 표현했다.
마냥 거칠 것만 같은 트럭 운전사가 만들어낸 예술은 그 박력과 섬세함이 동시에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