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초연함의 병존.
MUSIC
2024.07.23
사랑과 초연함의 병존.
‘Nu-gabber-post-techno-punk’로 정의되는 음악.
여름날 듣기 좋은.
그녀가 그려낸 청춘의 복잡한 내면.
페스티벌의 7개 무대를 그대로 옮겨놨다.
귀는 물론 눈까지 집중해야 하는 그들의 수제 테크노.
‘국민 약골’의 록, 전자음악, 힙합.
치밀하게 의도된 어설픔의 매력.
칼과 집착과 약속.
사운드 조각들이 모여 탄생되는 그루브.
치유와 자기발견을 통해 이루어진 내밀한 고백.
전부 떠나고 울 수도 없는 에피의 진심.
Chrystabell과 작업한 앨범의 결과물.
표현의 한계점을 넘어서 음악적 화합을 이룩하다.
트랩적 비애와 포스트락적 틱톡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