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행사가 무목적에서.
ART
2019.09.19
예측할 수 없는 행사가 무목적에서.
젊은 예술가의 사색이 오롯이 담긴.
또 하나의 역작으로 남을 것인가.
공개 당시 큰 논란을 일으킨 사진은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읽힌다.
슈퍼 모델 전성시대를 이끈 그다.
비록 그는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특별한 존재감만은 여전하다.
물 긷는 삶.
딱딱한 프레임 밖으로 뻗어 나가는 상상력.
과거의 향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공존한다.
일식집 앞에서 한참 들여다 보곤 하던 바로 그 모형들.
계절은 사람의 시선마저 뒤바꿔 놓는다.
종이학을 접을 수 있는 ‘진짜’ 종이다.
급격한 사회 변화의 물결 속에 떠오른 ‘신중국’.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교묘히 비튼다.
어른이 되어 다시 방문한 스케이트보드의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