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Andrew Miksys가 빙고 홀에서 만난 사람들

지역 주민들에게 사교의 기회와 소소한 갬블의 재미까지 제공해주는 빙고 홀은 사진가 앤드류 믹시스(Andrew Miksys)의 유년시절에게 꽤나 좋은 기억을 남긴 듯하다. 11살 무렵 받은 상금 300달러로 원하던 BMX 바이크를 구매한 이후로도 그의 아버지가 발행하던 ‘Bingo Today Newspaper’를 시애틀(Seattle) 지역 내 빙고 홀과 배포처에 배달하는 등 빙고 홀과 인연이 깊었던 그의 프로젝트가 7년의 작업 끝에 사진집 ‘BINGO Book’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5월 출간된다.

주 고객일 법한 노년층을 아울러 청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는 각각의 인물이 가진 캐릭터를 세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프레임 밖으로 이끌어내는 작가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듯하다. 오고 가는 현금 사이 피어나는 긴장감과 함께 무르익을 사교의 장. 이제는 생소해진 그 내부의 모습이 궁금해진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Bingo Book’을 예약 구매할 수 있겠다.

Andrew Miksy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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