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 그 비하인드가 담겼다.
FILM
2021.10.01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임무, 그 비하인드가 담겼다.
귀로 유추해보는 현대인 생활상.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서로 의지하는 오늘날을 연상케한다.
풍경과 내러티브 사진의 중간 지점.
사랑과 수심이 공존하는 눈빛의 주민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서커스단의 일상적 면모.
미칠 듯이 증오해도 떨어져서 살 수는 없는.
자신의 문화가 지닌 아이러니를 그대로 껴안고 나아가는 작업.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작가의 개입이란.
긴자의 화려함에 가려진 낡은 건물과 뒷골목, 소외된 인물들.
‘문화 세대’의 성장에 기여한 젊은 에너지의 역사와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