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도쿄 시부야구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키스(KITH). 이들은 당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나이키와의 협업 에어포스 1 제품을 한정 발매했는데, 해당 제품은 당시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만 발매되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아쉬움이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애정과 무섭게 치솟은 리셀가를 직접 목격하고 나니 일종의 확신이 생긴 걸까, 나이키와 키스가 다양한 협업 제품들의 발매 소식을 줄줄이 발표하고 있기 때문. 이들은 지난 7월 일본에서 발매된 제품의 다른 컬러웨이를 2021년 초에 발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뉴욕시에 헌정하는 두 가지 컬러의 에어 포스 1 로우 제품을 연달아 공개했다.
지난달에 먼저 공개된 제품은 블랙 컬러의 갑피에 오렌지와 블루 컬러로 새겨진 PVC 재질의 스우시(Swoosh) 로고가 돋보이는 모델. 혀에는 KITH와 스우시 로고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반투명 아웃솔이 스니커즈의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블랙 컬러에 이어 공개된 것은 화이트 컬러의 에어포스 1 모델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solebyjc가 게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흰색 갑피에 오렌지 컬러의 스우시가 새겨진 색다른 매력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된 느낌을 가진 위 두 가지 키스 x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NYC” 제품들은 올가을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출처 │ N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