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이모지(Emoji)라면, 애플의 ‘Apple color Emoji’를 꼽을 수 있다. 감정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모지는 스마트 폰 시대를 맞아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차용되는 등 우리들의 생활로 깊게 파고든지 오래되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는 보이지 않아서 짜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애플의 이모지가 곧 새로이 업데이트 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될 이모지에는 인종별 색상 구분이 가능해지며 동성애 커플의 이미지를 포함하여 300개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각 이미지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피부색을 고르는 기능이 추가되어 현재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다양한 인종이 사는 외국에서는 피부색 변화 기능에 대해 예민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왜 모든 인종의 눈이 갈색이냐, 헤어스타일은 왜 같냐, 2015년인 현재 굳이 이모지의 피부색을 다르게 구분해야 하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모지만으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신은 피부색을 정하는 새 이모지 기능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가? 각자 주변 사람들과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Apple의 Emoji사용하는 법 (http://support.apple.com/en-us/ht4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