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파라모어(Paramore)가 커버한 토킹헤즈(Talking Heads)의 “Burning Down the House”가 공개됐다. 이번 트랙은 토킹헤즈 트리뷰트 앨범 [Everyone’s Getting Involved]의 선공개 싱글이다. 파라모어는 토킹헤즈의 알파이자 오메가, 데이비드 번(David Byrne)의 자리를 헤일리 윌리엄스(Hayley Williams)가 대담하게 메우며 원곡의 경쾌함을 살뜰히 구현했다. 16 트랙으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완벽한 시작.
[Everyone’s Getting Involved]는 지난해 9월 리마스터링된 토킹헤즈의 다큐멘터리 “Stop Making Sense”와 연계된 앨범으로, 리마스터를 주도한 영화배급사 A24가 기획을 맡았다. 더 내셔널(the National), 더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 토로 이 모아(Toro y Moi), 배드배드낫굿(BadBadNotGood) 등 2024년 현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신세대의 손에 맡겨진 뉴 웨이브의 장대한 헤리티지가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amore 인스타그램 계정
Talking Heads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aramore / Talking He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