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Favorite Rapper’s Favorite Rapper‘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마스크, ‘Super Villian’이라는 페르소나로 널리 알려진 힙합 신(Scene) 최고의 리릭시스트 MF 둠(MF Doom)의 자서전이 출간된다.
2020년 12월 31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MF 둠은 결과적으로 병원 측에서 의료과실을 인정하면서 많은 힙합 팬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그의 영향력을 알기에 많은 아티스트는 거목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MF 둠이 사망한 지 약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명반인 [Madvillainy]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에 위치한 출판사 ‘아스트라 하우스(Astra House)’에서 10월 29일 MF 둠의 자서전을 출간한다.
자서전의 제목은 ‘The Chronicles of DOOM: Unraveling Rap’s Masked Iconoclast’로 저널리스트 S.H. 페르난도(S.H. Fernando 이하 ‘SKIZ’)가 참여해 MF 둠의 여러 페르소나와 프로젝트, 작업물 등을 조명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SKIZ가 진행한 MF 둠과 작업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인터뷰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기에 MF 둠의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팬에게 너무나도 좋은 소식이지 않을까.
이미지 출처 | Astra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