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높은 건축물 꼭대기에 오르는 우크라이나 출신 고공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Vitaliy Raskalov)가 서울 롯데월드 타워 정복 사진에 이어 동료 바딤 막호르프(Vidam Makhorov)의 모습이 담긴 아찔한 잠입 영상 “Lotte World Tower(555 meters)”를 공개했다. 오르지 말라는 경고문은 이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들었을 뿐, 그들은 코웃음을 치며 롯데월드 타워를 정복했다. VISLA는 비탈리 라스칼로프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겁대가리 없는 남자, 비탈리 라스칼로프를 만나보자.
[Q] 롯데월드 타워를 알고 있었나?
우리는 한국의 롯데월드 타워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고, 3월에 입국했다. 알다시피 이 건물이 현재 한국에서 제일 높지 않나. 그래서 이곳을 목표물로 정했다.
[Q] 롯데월드 타워 측 보안 담당자들은 아마도 상사에게 개 털렸을 것이다. 그들의 보안 수준은 어땠나?
건물 보안 레벨이 매우 높았다. 지금까지 오른 빌딩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
Q) 서울의 도시경관을 한눈에 체험했다. 다른 도시에 비하여 어떤 매력이 있나?
서울은 식도락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매우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다. 우리 모두 서울에서 편하게 즐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