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Lego)로 만드는 영화, 레고 보드게임, 레고 아트까지, 지금의 레고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개척했다. 레고 자체가 지닌 다양한 기능과 갖가지 창의성이 만나 탄생하는 여러 종류의 작품은 매번 우리를 놀라게 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 무궁무진한 표현력을 통해 새로이 선보이는 레고의 프로젝트 또한 강한 인상으로 레고 컬렉터를 설레게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런던의 레고 스토어에 설치되는 기계가 바로 그것. 레고 모자이크 메이커(Lego Mosaic Maker)로 불리는 기계는 단순한 프로세스로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스 앞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모자이크 초상화와 더불어 본인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레고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레고 세트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촬영에서 제품을 받아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분 남짓, 가격은 120유로, 한화 14만 원을 웃도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레고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런던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레고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보자. 아래의 영상을 보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 천천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