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하며, 진정 월드 와이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의 얼굴 마담이자 자신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템즈(Thames)의 파운더로 알려진 블론디 맥코이(Blondey McCoy), 스케이트보드와 의류 브랜드 운영, 모델 등 다양한 역할만큼 많은 수식어를 보유한 그가 이번엔 패션 필름 한 편을 제작했다.
“Land of the Livid”라는 제목의 필름은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사우스뱅크, 소호와 같은 런던의 스케이트보드 스팟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자유로이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한편엔 완벽히 기획한 잘 짜여진 일상을 담았다. 블론디 맥코이는 키보드를 구입한 뒤 영상을 위한 배경음악을 배워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옆 화면 종횡무으로 움직이는 스케이터의 모습과 상반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Land of the Livid”는 영국 패션 협회 남성 주간에도 상영할 예정이다. 아직 새파란 이 젊은이의 재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영상을 통해 가늠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