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트 WIP(Carhartt WIP)가 새로운 스케이트 프로젝트 ‘소토 토르키오(Sotto Torchio)’를 공개했다. 독립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어 브리프 글랜스(A Brief Glance)와 그레이(Grey Skate Mag)까지 의기투합해 더욱 눈길을 끄는 이번 프로젝트는 8일 동안 이탈리아 북부를 돌며 포도주 양조장을 탐방하고 시음회를 벌이는, 다소 황당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이전 스케이트보드 필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주제로 삼았다.
소토 토르키오 팀은 투어 기간 아침에는 와인을 마시고, 점심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탔다. 이탈리아 와인을 두고 역사와 전통, 문화라고 이야기하는 그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해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이 모습은 그레이 스케이트 매거진의 파운더 헨리 킹스포드(Henry Kingsford)와 어 브리프 글랜스의 사진작가 다비드 비온다니(Davide Biondani)의 시선에 담겨 76쪽짜리 잡지로 출간되었다. 그 상세한 모습을 하단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