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포커, 텍사스 홀덤 등 게임에 돈을 거는 ‘도박‘이라는 장르는 인생 파탄의 주범이자 사기와도 일맥상통하는 부정적 이미지를 굳혀왔다. 도박을 주제로 한 영화 “타짜”에 등장하는 인물이 보여준 극적인 이미지 역시 사실 건강한 게임 문화와 뜻을 같이하지 않는 타락의 미가 드러난다. 이런 풍조 덕에 플레잉 카드와 칩이 동원되는 게임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박을 향한 고정관념을 바꿔줄 플레잉 카드 판매점 ‘덱스토어(Deck Store)‘를 소개한다. 포커 챔피언십이나 세계 각지의 카지노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플레잉 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러스트, 패턴의 그래픽 퀄리티가 높기에 굳이 카드를 즐기지 않아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기본적으로 플레잉 카드는 소모품의 개념이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친구 중 누군가 카드 게임을 제안했을 때, 편의점에서 급하게 산 플레잉 카드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는 느낌 있는 카드를 하나 쟁여놓는 것은 어떨까.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취향을 마구마구 뽐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