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20일 돌아오는 세계 난민의 날을 조명하기 위해 골 클릭(Goal Click)이 유엔 난민기구 ‘UNHCR’과의 협력으로 ‘Goal Click Refugees’라는 새로운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회용 아날로그 카메라를 사용해 축구를 통한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험을 기록한다. 참가 난민에게는 축구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실향민으로서 살아가는 생활의 현실을 포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카메라가 제공되었다.
축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뉴욕과 시드니의 경기장은 물론, 요르단, 케냐, 남 수단 등 수많은 도시의 난민이 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긴밀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보내왔다. ‘축구’라는 공통어를 통해 5개의 대륙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선 25명 이상의 난민이 그들 스스로의 목소리로 개인적인 경험을 전한다. 아래에서는 그들이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 중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