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This! 옛 아오모리의 정취를 담은 @shoichi_kudo_aomori

일본 혼슈 북쪽 끝, 아오모리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shoichi_kudo_aomori를 눈여겨 보자. 이 계정에서 독자는 1950·60년대 아오모리의 사계절과 그곳 주민의 생활상을 멋진 사진들로 만날 수 있다. ‘쿠도 소이치(Shoichi Kudo)’는 사진을 찍은 작가의 이름.

쿠도 소이치 아오모리 계정은 쿠도 소이치의 딸 쿠도 카나코(Kanako Kudo)가 운영한다. 그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버지는 지역 신문사에서 일해왔으며, 그렇게 평생을 사진과 함께하다 6년 전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말하길 사진은 1950대와 60년대 촬영한 것으로, 2년 전 부모님 옷장에 잠들어 있던 네거티브 필름 뭉치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그녀의 남편이 장모님께 보여드리기 위해 조금씩 스캔했다고. 그리고 작년 그녀의 어머니마저 타계하고난 뒤 쿠도 카나코는 많은 이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풍족하진 않지만 따스한 정 하나만큼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사랑과 온정이 가득 담긴 @shoichi_kudo_aomori 계정을 확인해 보자.

@shoichi_kudo_aomori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shoichi_kudo_a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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