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 서비스 ‘드롭박스(Dropbox inc)’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인스트루먼트(Instrument)’와 브랜드 캠페인 ‘For All Things Worth…’을 선보인다.
‘file’의 철자를 ‘life’로 고쳐쓰는 장면으로 시작을 알린 캠페인은 개인이 플랫폼에 저장한 파일을 면밀히 들여다봄으로써 그 용도가 공유, 정리의 개념을 넘어 사용자의 삶과 정체성에 개입한다는 사실을 공고히한다. 캠페인이 조명한 8인의 사용자는 플랫폼에 저장해둔 파일 아카이브를 되돌아봄으로써 그들이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 또는 지금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지난 시간동안 그들이 저장할 가치가 있다고 여긴 영감과 추억을 통해 본인의 이야기를 서술한다.
캠페인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뮤지션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토로 이 모아(Toro y Moi) 또한 참여했으니, 다양한 인물이 드롭박스에 저장한 기록의 산물이 각각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는 하단의 링크에서 직접 감상해보자.
이미지 출처 | Drop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