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기반의 출판사 하토 프레스(Hato Press)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책 ‘The Cookbook’을 출간했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의 결실인 해당 서적은 영화 속 음식의 레시피를 재현하기위해 유명 셰프 26인의 도움을 동원했다.
식사 상황과 메뉴, 그리고 테이블 세팅까지 각 감독이 인물을 완성도있게 묘사하기위해 어떤 요리를 선택했을까에 초점을 두고 제작한 서적은 “나홀로 집에”의 피자, “굿 펠라스”의 소시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구운 복숭아 뿐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의 이웃집 토토로, 왕가위의 중경삼림 등 다양한 영화 속 음식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레시피와 영화의 인용문, 그리고 음식 등장 신이 함께 수록된 서적은 각 영화의 줄거리에 몰입을 더할 것. 총 224페이지 분량의 서적은 현재 하토 프레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래 웹사이트에서 서적에 수록된 총 26편의 영화를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