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서부의 도시 밴쿠버(Vancouver)의 스케이트 신(Scene)은 어떤 모습일까. 긴 겨울과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 이런 환경 속에서도 밴쿠버의 스케이터는 열심히 스케이팅을 즐긴다.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의 포토그래퍼 고든 니콜라스(Gordon Nicholas)는 풍부한 스케이트보드 촬영을 위해 밴쿠버로 이동해 밴쿠버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역동적인 스케이터의 움직임을 필름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은 단순히 멋지다는 말로는 표현이 불가하다. 흑백과 컬러, 여러 구도를 이용해 스케이터의 모습은 주변의 배경과 어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니콜라스, 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사진을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이 생겼다면 한 번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