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에 거주하는 신진 사진작가 에릭 모빙켈(Erik Mowinckel)은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앤디 골드워시(Andy Goldsworthy)에 큰 영향을 받은 그는 일상에 자리한 사물을 찍지만, 그것은 추상화된 형태로 프레임에 담긴다. 주변 환경을 세심히 관찰하고 색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추구한 결과, 대상의 고유한 빛깔을 렌즈에 옮겨낼 수 있던 게 아닐까. 주위에 널린 사물이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도 하나의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에릭 모빙켈의 사진은 말하고 있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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