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간 바닷가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꿈꾸며 모래성을 지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모래성은 시간이 흐르면 파도에 흔적이 깨끗이 지워졌지만 ‘Sandcastlematt’이라는 메사수세츠의 한 남성은 아이들의 동심을 굳건히 지켜주고 싶었나 보다. 그는 단순히 모래를 뭉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합판, 포도나무, 기타 쓰레기를 활용하여 뼈대를 만들고 모래를 입혀서 진짜 ‘모래성’을 지었다. 웅장한 모래성과 바닷가의 풍경이 조화롭고 그 모습이 친근해서 더욱 아름답다. 지천에 널린 것들이 예술의 재료로 다시 태어난 광경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 그리고 ‘Sandcastlematt’은 거기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더하여 밀물에도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모래성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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