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만큼 이슈를 만들어내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 매거진 발간에 이어 무려 20분가량의 풀 렝스 비디오를 내놓은 팰리스 스케이트보드는 상당한 기세로 여타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 이 거칠 것 없는 영국 브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날아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케이팅을 즐긴다. 영상은 루시엔 클락(Lucien Clarke), 블론디 맥코이(Blondey McCoy), 츄이 캐논(Chewy Cannon), 숀 파워스(Shawn Powers), 대니 브래디(Danny Brady), 자말 스미스(Jamal Smith), 로리 밀라네스(Rory Milanes)까지, 내로라하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팀 라이더가 등장해 LA 곳곳을 공략한다.
베니스 해변을 비롯해 공원, 시내를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은 스케이트보딩이라는 행위를 완벽히 만끽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로 파이(Lo-Fi) 영상과 겹쳐지는 다양한 편집 기술, 때때로 변하는 BGM이 더해져 영상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 영상 내 잠깐씩 모습을 비추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새로운 제품 또한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