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셋이 뭉쳤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WKND, 호주 태생 패스포트(Pass~Port)와 버터굿즈(Butter Goods)가 이제부터 히페리온 디스트리뷰션(Hyperion Distribution)이라는 하나의 깃발 아래 뜻을 함께한다. 규모는 작지만 또렷한 색으로 지금껏 확고한 팬층을 보유한 세 브랜드이기에 어떤 식의 협업이 이루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스케이트보드 웹진 도넛(dooonuts)이 전한 소식에는 “카페테리아를 찾은 WKND가 먼저 자리를 잡았고,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던 패스포트와 버터굿즈가 합석했다”고 적혀 있다. 과연 그들은 하나이자 각자의 이름으로 미국에서 독자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우선 세 브랜드가 한 꼭지씩 맡은 발족 영상을 보며 히페리온의 다음 행보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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