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 로퍼, 나이키(Nike) 슬라이드를 신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영상이나 스케이트보드 컬처에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유쾌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젠켐 스케이트보드 매거진(Jenkem Magazine)이 재치 넘치는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스산한 날씨, 외로움 타기에 딱 좋은 시기와 맞물린 콘텐츠의 이름은 “DATE A SK8ER”로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노래 “Sk8er Boi”에서 드러나듯, 연인으로 적합하지 않은 사회적 루저로 인식된 스케이터의 이미지가 지금에 이르러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고자 기획한 영상 시리즈다.
젠켐 매거진은 임의로 선정한 스케이터와 아리따운 여성을 섭외한 뒤 어색한 첫 만남부터 데이트까지의 장면을 쫓는다. 수줍은 스케이터의 모습은 천진한 도시를 휘젓는 스케이트보딩 필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독특한 재미를 이끌어 낸다. 이번 첫 화의 주인공은 텍사스 출신의 스케이터 타일러(Tyler)와 러시아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바텐더 발레리아(Valeria)가 등장, 데이트와 함께 젠켐 매거진과의 짤막한 중간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당신도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 뉴욕에 거주하고 있거나, 뉴욕에 방문할 수 있다면 사전에 staff@jenkemmag.com으로 자신이 “DATE A SK8ER“에 왜 등장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간단한 프로필 비디오를 보내면 된다. 당신이 얼마나 멋진 스케이터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 이 가슴 따뜻한 기획에 동참해보자!